코로나19 백신 접종안내와 같은 국민 생활·행정 정보를 네이버앱·카카오톡에서 이달 말부터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공적마스크 재고 안내,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 등과 같이 정부는 정확한 데이터를, 기업은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면서.
국민비서 서비스가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국민 삶의 질을 바꾸는 또 한 번의 혁신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비서는 국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휴대폰 앱에서 알림부터 서비스 신청, 공과금 간편 납부까지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맞춤형으로 한 번에 이용하는 서비스다. 특히 행안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하반기부터 국민비서 서비스에서 전국민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 정보를 제공한다. 국민이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시스템에서 예약하고 알림을 신청하면 국민비서가 1·2회차 접종일시와 장소 등 예약 내용을 국민이 선택한 앱이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행안부는 이번에 협약한 3개사와 시범운영 등을 거쳐 이달 말에 국민비서 서비스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