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오는 11일 동일본 대지진 10주기를 맞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의 나카니시 히로아키 회장에 위로 서한을 보냈다.
10일 허 회장은 서한을 통해 "사상 초유 자연재해에 의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일본 경단련을 비롯한 일본 경제계, 정부, 국민의 그동안의 혼신의 노력을 위로하면서 대지진 당시 이웃 전경련을 비롯한 한국 경제계의 성금과 인력지원은 한일 양국이 어려울 때 서로 도운 좋은 사례였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또 전경련 회장 연임과 올해 전경련 창립 60주년을 맞아 세계 경제단체와의 연대 강화를 통한 세계 경제 위기의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