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제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조사 중인 경찰이 압수수색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피의자 소환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만 경찰 중심으로 의혹을 수사한다는 원칙은 재확인했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영장 신청이나 송치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공소 유지를 맡기 때문에 협력은 필수적"이라면서도 "기본적인 수사 착수는 경찰이 계속 할 수 있고, 검찰이 인지한다면 검찰도 수사할 수 있다. 열려 있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