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의 파장이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고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LH 공사와 같은 업무를 맡고 있는 전국 시도 산하 도시개발공사들의 청렴도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대구도시공사는 2016~2018년까지는 종합청렴도에서 3등급을 이어왔지만, 2019년부터 외부 청렴도 평가와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각각 4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으면서 최하위 청렴도를 기록했다.
전남개발공사는 2016년에도 종합청렴도 5등급으로 최하위 평가를 받았으나, 2018년에는 2등급으로 올라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