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제안 금호석화 주총 상정..노조는 박찬구 손들어

고배당제안 금호석화 주총 상정..노조는 박찬구 손들어

bluesky 2021.03.1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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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조카의 난'을 진행중인 박철완 금호석화 상무가 회사 측을 상대로 낸 고배당 주주제안이 주주총회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이날 박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을 상대로 낸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박 상무는 앞서 지난 1월 주주제안을 통해 보통주 1만1000원, 우선주 1만1100원의 주당 배당금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