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개발공사는 창립 2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노동조합과 '노사 상생' 선언 선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정학 사장은 "노사 간 상호 신뢰와 대화합을 다짐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환경보전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한다면 국내 최고 지방공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준석 노조위원장은 "우리 노동조합은 투쟁의 시기를 지나 평화의 시기로 접어들었다"며 "노사 상호신뢰와 화합을 통해 상생협력, 지역사회 공헌 등 도민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