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오스틴 공장 '셧다운' 여파… "낸드플래시 가격 최대 8% 오른다"

삼성 美오스틴 공장 '셧다운' 여파… "낸드플래시 가격 최대 8% 오른다"

bluesky 2021.03.10 18:21

 

미국 텍사스주 한파로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이 셧다운되면서 올해 2·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이 최대 8%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스틴 공장의 반도체 생산량 중 10%가량이 삼성전자의 SSD에 탑재되는 컨트롤러 생산에 활용된다는 점에서 SSD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는 "클라이언트 SSD 공급이 점점 타이트해지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128단 낸드 기반의 제품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다. 컨트롤러의 부족으로 모든 SSD 제조사들이 SSD 주문에 대한 리드 타임을 연장해야 하므로 2·4분기 가격 인상을 부추길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