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타결되면서 양국의 서명 절차만 남겨둔 가운데 우리 정부가 올해 지불할 방위비분담금 규모는 전년 대비 13.9% 상승한 1조1833억원으로 확정됐다.
특히 실제로 방위비분담금 증가 추이는 생각보다 가팔라질 수 있다.
지난 10년간 국방비 증가율을 평균하면 상승률은 5.37%가 되는데 이를 방위비분담금 다년도 협정에 적용하면 지불할 금액은 2021년 1조1833억원에서 2022년 1조2472억원→2023년 1조3142억원→2024년 1조3847억원→2025년 1조4591억원으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