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 전수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등 도시개발지구에 대한 공무원 투기 의혹을 강도 높게 조사해 위법사항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전수조사를 시작했으며 시민 요구에 따라 조사대상지를 광명시흥 신도시 지역 외에 74만평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지구,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까지 5곳으로 확대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토지조서 확보가 늦어진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지구를 제외한 4곳을 조사한 결과 토지를 소유한 공무원은 총 6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