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우려와 달리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지 않았다.에너지·식료품 등 월별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물가지수인 근원 물가지수는 전월비 0.1%, 지난해 2월에 비해서는 1.3% 오르는데 그쳤다.미 경제가 회복되면서 재화와 서비스 수요가 늘고, 겨울철 에너지 소비가 확대된 것이 물가를 소폭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