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배우 윤정희가 딸과 남편에게서 방치됐다고 주장한 윤정희의 동생들이 프랑스에 이어 한국에서도 윤정희의 후견인 지위를 놓고 윤정희 딸과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윤정희 동생들은 딸 백씨가 낸 후견인 심판 사건에서도 이의를 제기했지만, 프랑스 파리고등법원은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딸 백씨 측의 손을 들어줬다.윤정희 동생들은 딸 백씨 및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측과 후견인 지정 등을 놓고 갈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