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식·음료품에 쓴 비중인 엥겔지수가 지난해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이후 1997~1999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13%에서 14%로 잠깐 올라섰다가 다시 빠르게 진정됐지만 지난해 엥겔지수는 2001년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엥겔지수는 일정 기간 동안의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