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 미국의 완만한 인플레이션과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9% 상승한 3818.97을 기록했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725.60의 약보합세로 마감했다.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 수준인 전월 대비 0.4% 상승에 그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한 게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