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자리에서 빈 술병으로 지인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기섭 횡성군의원이 법원으로부터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이런 가운데 재판부는 사건당시 변 의원의 주장처럼 술병을 던진 것으로 판단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술병을 사람이 있는 곳을 향해 던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며 변 의원에게 유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