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난으로 불리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에 나선 박철완 상무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첫 공개 발언에 나선다.이날 회견에는 박 상무를 비롯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오피스 대표와 최정현 이화여대 교수가 참석한다.박 상무는 삼촌인 박찬구 회장이 이끌고 있는 금호석유화학을 대상으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