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미국 내 물가 압력이 우려했던 상황이 아니라며 물가압력이 본격화될 여지는 낮다고 11일 진단했다.

이어 "2월 미국 소비자물가는 최근 높아진 물가압력이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저효과 영향에 상당부문 기인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동시에 아직 미국 내 물가압력이 경제 전반에 확산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수요견인 물가 압력이 가시화될 때까지 물가압력이 본격화될 여지는 낮다"면서 "2월 소비자물가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미 연준이 추가 완화조치를 내놓지 않을 공산이 높아졌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