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당시 '칡부엉이'는 끈끈이에 붙어있는 쥐를 사냥하다 끈끈이에 포획당해 탈출하려고 심한 몸부림을 치던 끝에 탈진한 상태였다.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로 이송된 칡부엉이는 응급처치와 영양공급으로 안정을 되찾았다.2차에 걸친 끈끈이 제거 작업이 이뤄졌고, 비행훈련 테스트를 거친 뒤 지난 10일 구조지점 인근에 방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