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지난 3월 인수한 프랑스 유전자·세포 치료제 위탁생산 이포스케시가 본격적인 증설에 나선다.
희귀병인 척수성 근육 위축증을 치료하는 최초 유전자 치료제인 '졸겐스마'도 미국·캐나다·일본에 이어 최근 우리나라와 영국에서도 판매 허가를 받았다.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은 "이번 증설로 이포스케시는 급성장이 예상되는 유전자·세포 치료제의 대량생산과 상업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질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이포스케시는 초기 단계 임상실험부터 상업화 후 대규모 생산에 이르기까지 신약 개발 모든 단계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 해외 시장 확장 등 SK팜테코와의 다양한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