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실권한 네타냐후, 마지막 연설서 바이든·이란 비난

12년만에 실권한 네타냐후, 마지막 연설서 바이든·이란 비난

bluesky 2021.06.14 10:21

 

이스라엘의 최장수 총리였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현지시간 13일 실권 뒤 행한 마지막 연설에서 새 연정은 물론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이란을 향해서도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의회가 새 연립정부 신임투표를 실시하기에 앞서 열린 의회 마지막 연설에서 차기 총리가 될 극우정당 야미나의 나프탈리 베네트 대표를 향해 나약하고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공격했습니다.

특히 이란 문제와 관련해 네타냐후 총리는 베네트 대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맞서기를 거부할 것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