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관계자가 이달 타결된 한·미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 합의와 관련해 "공정한 합의"라며 한국에 과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이번 인상 폭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의 분담금 비율은 44%로 과거 부담 비율인 40~45%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올해 일본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과 비슷한 1.2% 인상한 점에 대해서는 "국가간 비교는 적절하지 않으며 한국과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