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업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1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계 점검 및 정비 서비스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값만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에 이동시켜 수리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3월초순부터 일부 농기계업체에서 순회수리봉사를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로 힘든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합동으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