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부문 주력 계열사인 SM상선이 불과 새해들어 두 달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의 70%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는 "이번 IPO는 SM상선이 글로벌 해운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불황에 대비하여 서비스 확대 및 사업 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투명한 경영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특히, 미주 서안 서비스에서는 수출지에서 부터 도착지에 이르기 까지 당사만의 특화된 화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선사와 차별화를 통해 SM상선만의 서비스 장점을 극대화 할 것이며, 이를 발판삼아 중장기적으로는 미 동안 및 기타 지역까지 서비스 확대를 점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떤 주변 환경 변화에도 끄덕없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