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등급 경유차 중 미세먼지 배출원의 하나로 꼽히는 노후 건설기계에 대한 저공해조치를 다각도로 대폭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사형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장은 "민·관공사장에서 친환경 건설기계 의무사용 비율 확대 및 공사현장 상시 점검 등 공정관리가 강화됨에 따라 노후 건설기계 차주들께서는 엔진교체 및 DPF 부착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며 "저공해 사업을 통한 대기질 개선으로 맑고 깨끗한 서울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연구원의 서울지역 배출원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를 보면 서울지역 미세먼지 배출원 중 건설기계의 비중이 18%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