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제주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들이 취소 또는 축소된다.이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던 제주왕벚꽃축제도 취소됐다.1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달 말 삼도1동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주왕벚꽃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