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 "3기 신도시 투기는 오래된 얘기...검찰, 수사권 있을 땐 뭐했나"

박 장관 "3기 신도시 투기는 오래된 얘기...검찰, 수사권 있을 땐 뭐했나"

bluesky 2021.03.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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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LH직원들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를 검찰이 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3기 신도시 는 이미 2018년부터 있던 얘기"라며 "수사권이 있을 때는 뭐 했느냐는 측면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검찰이 과거 1기·2기 신도시 때 많은 성과를 냈다. 전문성이 축적돼 있는 것도 맞고 실력이 있다고 평가를 할 수 있겠다"면서도 "그러나 3기 신도시 얘기는 이미 2018년부터 있었던 얘기"라고 했다.

박 장관은 "그런 차원에서 이 사건은 경찰의 초동 수사가 이뤄진 뒤, 송치 이후 검찰의 역할이 굉장히 부각될 수 있는 수사라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