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에서 멀어지는 日...야당 대표의 '변심', 스가는 '여론 눈치'

탈원전에서 멀어지는 日...야당 대표의 '변심', 스가는 '여론 눈치'

bluesky 2021.03.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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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가 11일로 동일본 대지진 참사 10년을 맞이했지만, '탈원전이냐' '원전지속이냐'의 문제를 놓고 논란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중의원 선거, 이후 2018년 원전 제로 관련 법안 제출 때까지만 해도 입헌민주당 에다노 대표는 모든 원전 즉각 중지 및 5년 내 폐로 등을 주장하며 탈원전 분야에 있어 아베 정권과 대립각을 세워왔다.

더욱이 에다노 대표는 동일본 대지진 참사 당시, 민주당 간 나오토 정권의 관방장관으로 사고 수습을 총괄하며, 원전 사고의 위험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변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