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은행들이 지급한 퇴직금 규모가 1조3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은행권이 인력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다.11일 은행연합회 은행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은행의 판매·관리비 중 퇴직급여 규모는 1조3338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