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5월 30만원대로 출시한 '갤럭시A31'로 조사됐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윤정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삼성전자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갤럭시A 시리즈 역할이 컸다"며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더불어 갤럭시A 시리즈 강화를 통해 중저가 시장 내 입지를 확보해 나간다면 올해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