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자기 발등을 찍겠나. 앞으로 결과도 못 믿겠고 관심도 없다."20명을 잡아 넣든 100명을 잡아 넣든 모르겠고 그냥 신도시 철회해 달라.
" 정부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투기 의혹과 관련해 1차 합동조사 결과를 받아든 3기 신도시 주민들은 격앙을 넘어 그럴 줄 알았다는 체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LH 투기 사태의 발단이 된 광명·시흥 지구 한 주민은 "20명만 했겠나.
국회의원, 정부 고위 관료들도 다 연루됐을텐데 송사리만 잡아 들여서 뭐하나"하고 반문했다. 광명·시흥 지구 또다른 주민도 "3기 신도시는 어차피 정책 동력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