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쿠데타 이후 민주화 시위대를 유혈진압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가 11일에도 또다시 총격을 가해 최소 6명의 시위대가 숨졌다.미국의소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양곤의 다곤 지구에서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반 쿠데타 시위를 진행했고, 정오 직후 군경이 2발의 총탄을 발사했다.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에 따르면 미얀마에서 지난달 1일 쿠데타 이후 현재까지 60명 이상이 군경의 총격 등으로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