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이탈이 뚜렷해지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차 피해가 적은 한국과 중국만 수출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이에 따라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달러환율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최근 미국의 백신 보급과 강력한 경기부양책에 이어 달러예금 잔액은 앞으로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