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10년을 맞아, 지난 2011년 3월 11일 지진해일에 휩쓸려간 아내를 찾기 위해 잠수부가 된 한 남성의 사연이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지난달 11일 대지진 10주년을 한 달 앞두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실종자 수색 작전을 펼쳤을 때도 두 사람은 함께 오나가와만을 찾았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다카마쓰씨와 히로미씨 등 대지진 실종자 가족은 바다를 향해 손을 모으고 초조하게 수색 작업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