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을 당해 피 흘리는 남성을 위급한 상황에도 침착하게 구해준 편의점 직원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JTBC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3시 45분께 경남 창원에서 편의점 야간 근무 중이던 조모씨는 얼굴과 옷이 피범벅이 된 채 편의점 안으로 들어온 한 남성을 보게 됐다.비틀거리던 남성은 조씨에게 "등산 스틱 같은 걸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눈이 안 보인다"며 "도와달라. 살려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