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있는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어머니와 아들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새벽 2시 43분께 대전시 읍내동에 있는 4층 빌라 2층에서 불이나 집 안에 있던 50대 여성과 15살 남학생이 숨지고 3층과 4층에 있던 주민 3명이 부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2층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으며 숨진 두 명은 모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