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의 한 빈집에서 6개월 동안 방치돼 숨진 3살 여아의 친모가 외할머니인 석모씨로 밝혀졌지만 여전히 이 사건에 풀리지 않는 의문들이 남아있다.이런 가운데 석 씨가 낳은 딸의 친부가 누구인지를 밝혀줄 결정적인 DNA 검사결과가 오늘 나온다.12일 경북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망한 3살 여아 최초 신고자이자 DNA 검사에서 사망한 여아의 친모로 드러난 석 씨 내연남의 신병을 확보해 DNA 검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