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3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은 삼성전자가 올해 전년 대비 38% 증가한 49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18년 이후 3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28조4000억원으로 10조원의 증익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올해 반도체 시장은 2·4분기 북미 데이터센터의 서버 신규 투자 본격화,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PC·TV 수요 성장세 지속 등으로 2·4분기부터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는 수급 불균형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