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영국과 한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뉴질랜드, 이스라엘 등 유럽연합 역외 7개국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하기로 결정했다고 BBC가 11일 보도했다.
장-밥티스트 르무안 프랑스 관광장관은 7개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이미 프랑스에서도 널리 확산됐기 때문에 영국도 규제 완화 대상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은 12일 공식 발표된다. 프랑스는 또 해외에 떨어져 있는 부부들의 만남이나 학생들의 해외 유학을 위해 해외여행이 허용되는 나라들의 목록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