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 서초서 전 형사과장 소환

검찰, ‘이용구 봐주기 의혹’ 서초서 전 형사과장 소환

bluesky 2021.06.15 15:47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당시 사건을 내사종결했던 서초경찰서의 전 형사과장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진상조사단 조사 결과, 당시 A 경정이 업무용 컴퓨터로 이 전 차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과 별개로 사건 재수사에 나선 검찰은 지난해 12월 택시기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지난달에는 이 전 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