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의 시조새로 불리는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일각에서 '한물 갔다'는 비아냥에 대해 반박하고자 자신의 채널 수익 일부를 공개했다.
대도서관은 "늘 말씀드리지만 조회수로 수익이 나는 것이 아니다. 조회수로 돈을 주는 거였으면 그냥 야한거 올리는 사람들이 수익 1위 찍게요?"라며 "같은 조회수로도 다른 수익이 난다. 누가 영상을 보느냐, 어떤 광고가 붙냐에 따라 유튜브 채널마다 수익률이 다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 광고 수익은 유튜브 본 채널 수익보다 몇 배나 훨씬 크다. 확실한 건 제가 CJ DIA TV 창설 이래 외부 광고 수익 1위를 놓쳐본 적이 없다는 정도로만 말하겠다"며 "구독자 수가 하락 중인건 저처럼 10년차가 다 되어가는 오래된 유튜브는 누구나 겪는 일이다. 유튜브 자체에서 지금은 안 보는 오래된 구독자를 자동 삭제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