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주가 안정관리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 200억원 규모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종가 4만2200원 기준으로 한진 주식 47만3933주에 달하는 물량이다.
한진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배경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소비 급증 등 택배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면서 "주가 회복을 통해 기업 저평가를 개선해 기업 및 주주 가치 제고와 지속적인 기업 성장 가능성을 피력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