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뒷돈' 금감원 전 부국장 "그 정도 지위 아니다"...혐의 부인

'옵티머스 뒷돈' 금감원 전 부국장 "그 정도 지위 아니다"...혐의 부인

bluesky 2021.03.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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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자산운용 경영진 등에게서 대가를 받고 금융권 관계자를 소개해 준 혐의로 기소된 금융감독원 전직 간부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윤 전 부국장은 지난 2018년부터 약 1년 간 김 대표 등에게 펀드투자 유치와 경매절차 지연 등을 이유로 금융계 인사들을 소개하고 알선해 준 대가로 총 4700만원을 받고 4500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윤 전 부국장은 옵티머스 외에도 특혜 대출을 알선하거나 은행 제재 수위를 낮춰주는 대가로 금융기관 임직원 등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