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투기에 호적 판다는 민주당, 어디 한 번 까보자"

정진석 "투기에 호적 판다는 민주당, 어디 한 번 까보자"

bluesky 2021.03.1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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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제안한 데 대해 "투기에 호적 판다는 민주당, 그래 어디 한 번 까보자"고 밝혔다.

그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투기 의혹에 대한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 결과에 대해 "탈탈 턴다더니 땅 주인과 LH 직원을 단순대조해서 7명을 더 찾았다며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발표했다. 하나 마나 한 조사였고 알맹이 없는 발표"라며 "변창흠 자르기로 덮고 넘어갈 태세인가 본데 그 정도로 국민들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이번 투기 의혹이 단순히 LH 직원에게 국한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속속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상태다. 스포츠 승부 조작, 주식 내부자 거래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며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고 본다. 마침 지난 2일까지 21대 국회의원 첫 재산 신고 기간이었고 빠르면 3월 말에서 4월초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재산이 처음 공개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