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환불 요구에 시달린 업주가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일명 '새우튀김 갑질 사건' 유족이 억울함을 주장한 해당 손님의 인터뷰를 정면 반박하며 "아직까지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고 격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쓰러지시고 의식불명 상태라는 걸 말했는데도 듣지 않고 '고객에게 사과하라'는 주의만 반복했다"며 "녹취록 요청 중에도 쿠팡이츠 상담사는 상부에 보고한다고 했지만 2주 넘게 기다려야 했다. 항의에도 결국 녹취록은 받지 못했고 전화를 통해 듣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 보도 이후 쿠팡이츠 측에서 찾아왔더라.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신 지 3주가 넘었고 그 전까지 한마디의 사과나 연락도 없었다. 형식적인 사과라고 느껴졌다"며 "쿠팡이츠가 공식적으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어머니 같은 피해자가 또 발생하지 않도록 여러 제도를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