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지 전문기업 국일제지의 자회사 국일그래핀 윤순길 이사가 100회 이상의 반복 굽힘에서도 낮은 전기저항값과 93%이상의 투명도를 갖는 투명전극을 투명 고분자 필름 위에 다층 그래핀을 100℃에서 무전사 직성장 그래핀 합성방법으로 적층한 연구결 과를 글로벌 나노 학술지인 'Nano Today'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윤 이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 등과 같은 굽힘성이 요구되는 투명전극을 그래핀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본 연구가 적용된 우수한 투명 그래핀 박막 필름은 낮은 가격과 높은 굽힘 특성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물론 디스플레이 소재에도 사용가능 할 것"이라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응용분야로의 기술개발을 통해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