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스럽다" 文에 안철수 "잘못 뉘우쳐야 하는데 적반하장"

"좀스럽다" 文에 안철수 "잘못 뉘우쳐야 하는데 적반하장"

bluesky 2021.03.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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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사저 부지 의혹을 제기하는 야권을 향해 '좀스럽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적반하장"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쳐야 하는데 적반하장"이라며 "처남의 수십억 시세 차액, 따님의 억대의 시세 차익은 아무 문제가 없는 것입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지시하시고 만일 문제가 있다면 일 원 한 푼까지도 국고에 헌납하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영과 권위를 유지하는 길 아니겠나"라며 "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