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꼽혔던 카카오페이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올 초 금융당국이 28개사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준 이후 2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카카오페이는 해외 대주주 적격성 심사 문턱을 넘지 못해 예비 허가 조차 받지 못해서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열리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카카오페이에 대한 예비 허가 심사 안건 상정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