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인플레, 일시적일 뿐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 실직"

옐런 "인플레, 일시적일 뿐 가장 큰 리스크는 장기 실직"

bluesky 2021.03.15 17:57

0004601363_001_20210315175644632.jpg?type=w647

 

미국 정부가 투입하는 1조9000억달러 규모 코로나 경기부양책이 물가를 끌어올리겠지만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전망했다.

옐런 장관은 14일 미국 ABC 방송의 대담프로 '디스 위크'에 출연해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조금 있지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급증으로 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다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1970년대에 나타났던 급격한 인플레이션은 당시 연방준비제도가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 대처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