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을 담당 경찰관이 무마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포렌식 작업이 대부분 이뤄졌다"고 밝혔다.
다만 진상조사단을 꾸린지 2개월이 다 돼 감에도 중간 결과 발표도 없어, 조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장 청장은 '조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리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확보된 자료 확인이 필요한 과정이 있으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진상을 조사에 열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