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수출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1년 시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세원 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내·외 수요가 위축되고 물류비용이 증가, 수출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의 경제적 피해를 경감해 수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수출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처음 시행돼 한 해 동안 48개사에 총 71건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