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민간 독립기관인 '위구르 재판소'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 탄압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독립적 조사에 돌입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4일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위구르 자치지구에서 계속되는 적대행위와 집단 학살의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독일의 위구르 로비 단체 '세계위구르회의'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중국에 위구르 무슬림 등 소수민족의 처우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목적이라고 SCMP는 전했다.